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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1 December 2011

아동청소년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열린 인권의 장

-제 1 회 국제아동청소년 인권포럼-

2012년 1월 16일 서울에서 제 1회 국제아동청소년인권포럼이 열린다. 유엔인권정책센터 주최로 150명의 참가자와 UN 및 NGO관련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이 포럼은, 지금까지의 많은 포럼과는 확실히 다르다. 바로 모든 기획과 준비를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 한다는 것. 이렇게 큰 국제회의를 어떻게 어린 학생들의 힘만으로 준비할 수 있을까? 의아함은, 준비위원회의 회의를 참가하며 곧 떨쳐버릴 수 있었다.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2명을 포함 20명의 준비위원들은, 주제와 날짜, 행사일정, 전문가 초빙, 기금마련 등, 큰 틀에서부터 세부사항까지 모든 것들을 수차례의 회의와 뜨거운 토론을 통해 다듬고 구체화 시켜나가고 있었다. 각자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 경험을 나누는 모습, 초등학생위원의 의견이라도 적극 수용하는 대학생 준비위원들의 모습, 식사시간도 잊으며 합의점들을 찾을 때 까지 토론하는 모습들에서, 단순한 스펙을 위한 활동이 아닌 진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아동 청소년을 미숙하고 지도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정보, 기회의 부족으로 아동 청소년들은 자신들에 관한 정책 결정과정에 발언 혹은 참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동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에 대한 생각을 UN 및 관련 NGO 전문가들에게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동등하게 토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 것입니다.' 준비위원장 손승우 씨의 말이다.
포럼은, '놀이와 여가, 교육의 목적'과 '차별' 이라는 대 주제 하에, 진정한 배움, 자기개발, 놀이 문화, 다문화 가정 및 북한 아동, 장애 아동, 저소득층 아동 으로 세분된 분과에서 각기 주제 발표를 하며, 전문가와 함께 토론 하고 결의안을 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당일로 끝나는 일반 대회와는 달리, 포럼 전 3회에 걸쳐 모든 참가자에게 전문가의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인권에 대한 의식과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는 장학금의 형식으로 참가비를 지원하며,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UStream(인터넷 실시간 영상) 으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게 한 참신한 기획 역시 돋보인다.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아동청소년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이 의미있는 도전이 청소년 자살률 1위인 한국사회에 청소년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는 미래를 위한 희망의 창이 되기를 바란다. 참가자 신청은 12월 26일 마감이며, 유엔인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제 1회 국제 아동청소년 인권 포럼 준비위원 안 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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